마일리지 아끼는 게 답일까? 쓰는 게 정답일까? 상황별 유리한 선택 전략
항공사 마일리지는 쌓는 재미도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써야 가장 '가성비' 있게 쓰는지 고민되는 순간 많죠.
특히 항공권 예매를 앞두고 "마일리지를 쓸까, 현금으로 살까?" 선택의 기로에서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마일리지 항공권과 일반 유상 항공권을 비교 분석하고, 어떤 상황에서 각각 유리한지 구체적인 기준과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마일리지 항공권, 이런 상황이라면 ‘바로 사용’하세요
마일리지 항공권은 좌석만 있다면 매우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조건에 해당한다면 사용을 적극 고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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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이용: 현금가는 매우 비싸지만 마일 차감은 상대적으로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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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휴가철: 현금가는 천정부지로 오르지만 마일 차감은 거의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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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국제선: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은 1만 마일 내외로 일본·중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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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소멸될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이 넘은 마일은 사용이 우선입니다
상황 | 마일리지 사용 유리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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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이코노미 | 유리 |
비수기 국내선 | 현금이 더 저렴할 수 있음 |
장거리 비즈니스석 | 매우 유리 |
단거리 국내선 | 수수료 고려 시 비효율적임 |
현금 항공권, 이런 조건이라면 오히려 이득
마일리지 좌석은 수량이 제한돼 있으며, 발권 수수료 + 유류할증료는 별도 부담입니다.
현금 항공권이 유리한 대표적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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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국내선 특가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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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항공권 5~7만 원대 단거리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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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좌석 없음 / 대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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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이코노미 항공권 + 적립까지 가능한 경우
또한 신용카드 혜택, 쿠폰, 여행사 특가 등을 적용하면 현금가가 더 낮게 책정될 수 있어 비교는 필수입니다.
실제 비교 예시: 인천~도쿄 왕복 기준
구분 | 마일리지 항공권 | 현금 항공권 |
---|---|---|
차감 마일 | 15,000마일 | 해당 없음 |
유류/세금 | 약 70,000원 | 포함 or 별도 |
발권 수수료 | 약 20,000원 | 없음 (또는 포함) |
전체 비용 환산 | 약 90,000원 + 마일 | 약 170,000원 (성수기 기준) |
결론: 성수기에는 마일리지가 훨씬 유리, 하지만 비수기에는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마일 아끼는 것이 유리
마일리지 가치, ‘1마일당 얼마’로 계산하자
항공권 구매에 있어 마일리지의 가치를 환산하는 공식은 **1마일 = 얼마의 현금 가치인가?**로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래 기준을 참고하세요.
1마일 가치 |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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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원 이상 | 매우 좋은 사용 (비즈니스석, 성수기) |
5~10원 | 일반적인 사용 가치 |
5원 이하 | 비효율적 사용 (국내선 저가 노선 등) |
이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득이냐 손해냐" 판단이 명확해집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과 좌석 제약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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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적립일로부터 10년 후 자동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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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등급별로 5~10년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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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좌석: 항공사 정책에 따라 수량 제한 + 조기 마감
따라서 가까운 여행 일정이 있다면 먼저 마일 좌석부터 조회하고 없다면 현금 + 적립 조합을 추천합니다.
FAQ: 마일리지 항공권 vs 현금 항공권 궁금증 정리
Q. 마일리지로 발권 시도했는데 좌석이 없어요. 왜 그런가요?
A. 항공사별로 마일리지 좌석 수가 한정되어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Q. 마일리지 항공권도 취소/변경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항공사별 수수료 기준에 따라 변경/환불 가능하나 일부는 제한적입니다.
Q. 유류할증료 포함인가요?
A. 마일리지 항공권은 대부분 유류할증료와 제세금이 별도 부과됩니다.
Q. 적립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곳이 있나요?
A. 일부 항공사 쇼핑몰, 렌터카, 호텔 예약 등 마일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결론: 마일리지는 전략적으로! 조건 따라 선택이 정답
마일리지 항공권은 무조건 이득도, 무조건 손해도 아닙니다.
노선, 시즌, 좌석 등 상황별로 계산하고 판단하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비즈니스석, 성수기, 마일 소멸 임박 시는 마일 사용이 유리하며, 저가 노선, 비수기, 특가 항공권은 현금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를 단순히 쌓기보다, 가치 있게 쓰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 여행 비용을 절약하는 진짜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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