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OTA 사용 시 결제 통화 선택법, 수수료 줄이는 꿀팁

안녕하세요 사랑채 블로그입니다

원화로 결제할까, 현지 통화로 결제할까 헷갈린다면?

해외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호텔이나 항공권을 예약할 때 결제 화면에서 “원화 결제”와 “현지 통화 결제” 옵션을 본 적 있으실 겁니다.

단순히 보기 편한 원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결제 통화 선택이 총 결제 금액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잘못 선택하면 환율 수수료나 이중 환전으로 불필요한 비용이 붙게 되지요.

이번 글에서는 해외 OTA 결제 시 통화를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그리고 피해야 할 함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원화 결제(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 해외 가맹점이 원화로 금액을 표시해 주는 방식. 보기에는 편리하지만, 실제 환율이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현지 통화 결제: 해당 국가의 통화로 청구되고, 카드사 자체 환율과 해외 결제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대부분 이 방식이 총액 기준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Booking.com, Expedia, Agoda 등 글로벌 OTA는 결제 직전에 통화 선택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때 원화로 결제하면 직관적으로 금액이 보이지만, DCC 수수료가 숨어 있어 최종 금액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지 통화 선택 시, 카드사 환율과 수수료가 적용되어 투명성이 더 높습니다.

Q. 원화 결제가 꼭 손해인가요?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불리한 환율과 추가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어 총액이 높아집니다.

Q.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도 동일한가요?
A. 네, 체크카드도 원화 결제 시 불리한 환율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원칙은 현지 통화 선택이 유리합니다.

Q.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카드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현지 통화를 선택하면 불필요한 DCC 수수료를 피할 수 있어 최적의 선택이 됩니다.

해외 OTA 이용 시 결제 통화 선택은 단순한 편의 문제를 넘어 실제 지출 금액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요소입니다.

원화 결제는 보기엔 편리하지만 환율이 불리하고 수수료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현지 통화 결제는 카드사 환율과 수수료 체계가 명확하게 적용돼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여행 경비를 아끼고 싶다면 항상 ‘현지 통화 결제’를 기본 원칙으로 삼으세요.